fnctId=bbs,fnctNo=167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제목 작성자 분류 전체 교수 직원 동문 재학생 동행 RSS 2.0 총 378 건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김동한 선수,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남자개인전 금메달 작성자 강*환 조회수 388 등록일 2023.11.22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졸업생 김동한 선수(예술체육대학 바둑학과 14학번)가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종목 남자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했다. 대회는 10월 25일(수)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김동한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만의 옌정치 선수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보였다. 동메달은 같은 대표팀 임연식 선수가 획득했다. 남치형 감독(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의 지휘 아래 출범한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동한 선수는 홀가분하고 기쁘다.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 라며 "남치형 감독님과 홍무진 코치님께서 상대가 누구건 나만 집중해서 두면 잘할 수 있다고 해주신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정상국 교수님을 만나다! 작성자 강*환 조회수 349 등록일 2023.11.14 첨부파일 0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정상국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가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국민 과학기술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상이다. 정상국 교수는 자율주행용 센서를 위한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개발 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11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정상국 교수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A.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10여 년간 학생들과 즐겁게 연구해온 기술이 자동차 자율주행과 지능형(AI) 보안감시 카메라(CCTV)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어 기쁩니다. Q. 교수님께서는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뿐 아니라 초소형 로봇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오셨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주제를 소개해주세요.A. 미세 유체 역학과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초소형 구동장치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구 분야는 크게 물방울 렌즈 같은 가변유체 광학기기와 사람의 몸속을 탐험할 수 있는 초소형 바이오 로봇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자동차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의 지능형 보안감시 카메라 기술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와 라이더와 같은 광학센서는 외부환경에서 발생하는 빗물과 먼지와 같은 오염물에 매우 취약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오염물을 전기 신호만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현재는 관련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전자기력을 이용하여 사람의 몸속 혈관을 통해 이동하며 치료용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초소형 바이오 로봇에 대한 연구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개발의 토대가 된 전기습윤 현상에 대해 10년 이상의 기초 연구를 수행해 오셨습니다. 관련 기술에 주목한 이유가 있나요? A.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연구주제를 찾고 계셨던 교수님과 함께 미래 유망 기술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습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당시는 다학제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시기였는데 기계공학도로서 물리와 화학공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경험을 한 것이 이후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전기습윤을 기반으로 한 유체렌즈 개발 경험과 명지대학교에서의 바이오칩 연구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자율주행용 센서를 위한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가 학계는 물론 산업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인가요? A. 자가세정 유리는 전기 신호만으로 액체의 표면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하여 차량 주행 중 광학센서의 표면에 발생한 다양한 오염 요소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유리 기술입니다. 전기 신호를 이용해 빗물이나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1초 이내의 빠른 구동 속도로 오염물 제거가 가능하며 별도의 기계적 구동장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간단한 구조로 응용제품의 초소형화가 가능하며 대량생산이 쉽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Q. 기존에도 광학센서 표면의 오염을 제거하는 기술들이 있었는데요. 이와 비교해 전자식 자가 세정 유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A. 기존의 차량 센서용 세정 기술로는 발열 전극층을 이용한 발열 필름 기술과 세척액을 이용한 유체 분사 기술이 존재합니다. 발열 필름의 경우 별도의 기계적 구동장치는 필요 없지만 발열 시 소모전력이 크고 구동속도가 느려 빗물과 같은 오염물의 실시간 세정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유체 분사 장치는 노즐, 수조와 같이 크고 무거운 기계적 구동부가 필요해 소형화가 어렵고 주기적으로 유체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자가 세정 유리는 전기 신호만으로 실시간 효과적인 오염물 제거가 가능합니다. Q. 관련기술은 자율주행용 카메라뿐만 아니라 영상감시 카메라, 건축용 유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더욱 기대가 큽니다. A.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은 차별화된 혁신성과 높은 적용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사회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부상한 광학센서의 치명적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과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AI) 보안 카메라(CCTV) 제품을 개발하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 제품은 폭우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기상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시야를 유지해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관련 기술은 북미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호평받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반응과 평가가 있나요? A. CES 최고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원천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완제품을 제작하여 업계의 의심 어린 눈초리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이 뜻깊었습니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 이후 국내 관공서와 항만 공사뿐 아니라 미국 서부 지역의 항만에서도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의 설치 수요가 늘어나는 등 자가세정 기술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팀의 노력과 기술력이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제품을 개발하여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Q. 기술의 혜택을 사회가 누릴 수 있도록 ㈜마이크로시스템을 교원창업하셨습니다. 창업의 계기, 그리고 기업 운영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들려주세요. A. 창업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비가 오는 어느 날 야외에 주차되어 있던 차에 탔는데 빗물 때문에 후방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 그리고 지인들과 관련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 문제가 나만의 불편함이 아니라 일반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되어 기술을 사업화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또 제가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걸 아는 주변의 권유도 받았습니다. 이에 원천개발 기술에서 조금 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기술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창업의 목표는 돈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자율적으로 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실용화 연구와 상용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저는 창업가이기 전에 연구자였기 때문에 사업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과의 사업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많이 접해, 자가 세정 유리가 자동차 시장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을 가지고 인내해야 했습니다. 이에 기술을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특히 기술을 제품화해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센서뿐만 아니라 와이퍼가 필요 없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차량의 전면 유리에도 자가세정 기술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Q. 연구와 제품개발의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A. 최근 자가세정 지능형 보안 카메라 제품을 구매 설치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올해 태풍이 왔을 때 우리의 제품만 제대로 기능을 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시 모든 팀원들과 함께 크게 기뻐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연구자, 교수, 기업가 1인 3역을 병행하는 고충은 없으신가요? A. 서로 다른 분야에서 얻는 통찰과 경험이 새로운 일의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자로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교수로서는 지식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기업가로서는 실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역할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문적인 연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미래 세대를 준비시키고, 기업가로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세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하는 노하우와 자기관리 비결도 알려주세요. A. 먼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은 계획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을 구분하고, 각 역할과 목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팀과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함께하는 팀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향점을 공유한 팀원들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Q.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자세는 무엇인가요? A. 주도성입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며 성장합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주도성이 이러한 경험과 지식에 대한 깊이와 응용의 역량을 결정하게 됩니다. 주도적인 학생은 지식 자체가 아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동일한 기회가 주어질 때 주도적인 학생들이 더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학은 더 큰 세계와 마주할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연구자지만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교수이고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과학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만나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3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취창업지원처 인문 진로취업지원팀 어수미 작성자 강*환 조회수 654 등록일 2023.10.12 첨부파일 0 우리 대학 취창업지원처 인문 진로취업지원팀의 어수미 팀장이 2023년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창출 지원, 청 장년고용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그런 일자리창출지원 유공부문에서 교직원 최초로 대통령상을 개인 수상한 어수미 팀장을 만나 취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를 읽게 될 독자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취창업지원처 인문 진로취업지원팀장 어수미입니다. 저는 2011년 1월 1일부터 취업 부서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발령된 부서명은 인문 경력개발팀이었고 부처는 학생경력개발처 소속이었습니다.2011년 발령 당시 고용노동부의 국고 사업을 준비해서 2012년 대학청년고용센터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운영했습니다. 이후 국고가 늘어나면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이름이 바뀐 뒤 5년 더 운영했으며, 22년도에는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되어 이제 2년 차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담당자부터 팀장 자리까지 취업부서만 13년 정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서울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 Q. 팀장님께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을 통해 지난 22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 을 명지대학교가 수상한 것에 크게 기여한 것에 이어, 해당 부문 대통령상 을 개인 수상하셨는데요.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A. 개인적으로 수상을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년 성과 평가 보고서를 12월쯤에 제출합니다. 해당 보고서를 바탕으로 미흡, 보통, 우수로 한 해의 성과를 평가받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사업 기간이 일 년 늘어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에게 더 좋은 취창업기회를 주기 위해서 매해 한 노력이 이렇게 대통령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도움을 주고받았던 것도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선생님들과 직원 분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너무 참여를 잘해줬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에 더 큰 보람을 느끼면서 열심히 했던 결과가 이렇게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Q. 명지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학우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A.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청년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저학년의 경우에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이 주 업무입니다.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업의 직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학생들이 인턴십을 할 수 있게 돕거나 취업 매칭까지 해주는 게 저희 센터의 주요 업무입니다.지역 청년들을 위해서는 MJ청년취업포털을 개설하여 사업들을 진행 중입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서 일곱 분의 직업상담사와 두 분의 취업전담매니저들이 일하고 계십니다. 각 직업상담사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와 취업 특강, 취업 매칭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지점은 무엇일까요?A. 처음 고용노동부와 사업을 시작할 때, 선행하여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부서가 없어 해당 분야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없다는 게 참 막막했습니다. 조언을 얻을 수 없었기에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기도 했습니다.고용노동부와 대학 내 구성원들의 이견을 조율하는 것도 힘든 일 중 하나였습니다. 양측 사이를 오가며 굉장히 오랜 기간 설득하고 조율하여 나온 결과물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진로선택 과 같은 진로교과목의 필수화입니다.지금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 장기 취업 준비 학생과 재취업 학생들을 유입하고, 그 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까지 시스템화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전공자 이외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리터러시, 빅데이터, AI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기획 중이며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그 결과물로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해서 AI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교과목을 영문과 교수님과 함께 개발하기도 했고, 올해 2학기부터 서울대 빅데이터 사업단과 협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협업의 결과로 2023년도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코딩없이 배우는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더 나아가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은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취업 매칭까지 이어주고 있습니다. 수강자 중 우수참여자로 선발된 5명은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의 인턴십을 수행 중입니다.이들은 현재 ChatGPT 활용 자소서 초안생성 개발 프로젝트 합류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가 개발 완료되면 지역청년 전용 LMS사이트인 MJ청년취업포털(www.mjujob.com)에 탑재하어 전국의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 취업불경기인 요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A. 일단 시작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2월에 공채와 수시가 뜨는 게 있으면 지원서를 다 넣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최소 30곳 이상에 지원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지원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쌓이기도 하고 취업 준비를 완벽히 하려고 하다 보면 점점 취업이 미뤄지기 때문입니다. 자소서를 쓰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언제든 저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문을 두들겨 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또, 내가 평소 희망하던 회사에 못 들어가더라도 시작부터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공채 기업을 노리며 몇 년씩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인턴 체험을 하거나 중소, 강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권해보고 싶습니다. 직무 경험이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지의 영역에 발 내딛고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토록 착실하게 쌓은 경험들은 후에 재취업 혹은 이직에 있어서 학생분들에게 큰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A. 처음 근무를 시작했을 당시, 우리 학교에 기업들에서 리크루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대백화점 그룹을 찾아가서 리크루팅을 부탁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추천 채용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때부터 희망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에 두 명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그 뒤부터 추천채용 자릿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때 느낀 보람과 행복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이처럼 취업자가 늘어나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폭이 늘어갈 때, 또 학생들이 취업 소식을 알리러 올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이런 보람들이 저를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고통받지 않고 사교육 없이 취업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팀의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실제로 대학일자리플러센터에서는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습니다. 명지대 미래교육원 소속 정병희‧이예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금‧동메달 획득 작성자 강*환 조회수 574 등록일 2023.10.12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인문 미래교육원 스포츠레저교육과정 소속 정병희, 이예림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 선수는 지난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EP 10,000m에서 19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0 광저우 대회 손근성, 우효숙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 여자 롤러 간판선수인 이예림 선수는 지난 1일 같은 곳에서 열린 롤러스케이트 여자 스프린트 1000m 결승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여자 롤러스케이팅 13년 만에 메달을 얻게 되었다. 두 선수가 재학 중인 미래교육원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롤러스케이트 선수들은 멋진 기량을 선보이며 빛나는 성과를 이루었다 며 그 영광스러운 중심에 우리 명지대학교 인문 미래교육원 스포츠레저교육과정 소속 학생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 고 소감을 전했다. 명지대학교와 화천군의 학비 지원을 받으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피번 작성자 강*환 조회수 607 등록일 2023.10.12 첨부파일 0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인 피번 케세이(Feven Kassaye) 학우가 지난 9월 명지대학교 대학원 에너지융합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케세이 학우는 6 25 전쟁 당시 파병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명지대학교와 화천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천용사에 대한 보은으로 그들의 후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에티오피아 인재육성 모델 개발에 힘쓰고자 협약을 체결하여지난 2021년 화천군의 장학사업에 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케세이 학우는 협약에 의거하여 화천군의 생활비 지원 및 명지대학교의 학비 지원을 받으며 2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에너지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장차 수자원 에너지 전문가가 되어 고국에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겠다는 꿈을 지닌 케세이 학우를 만나보았다.Q. 반갑습니다. 이 인터뷰를 읽어주실 독자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현재 명지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번 케세이라고 합니다. Q. 한국에 오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A. 에티오피아에 계시는 학부 교수님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후 화천군의 장학사업에 지원해 유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한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나요? 한국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궁금합니다.A.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또, 낯선 음식에 적응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학교 연구실에는 많은 외국인 동료들이 있어서 함께 어울리며 집에서 에티오피아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Q. 대학원 생활이 어떤지 말씀해주세요.A. 저는 현재 에너지과학기술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대학원 생활은 대체로 바쁘지만 대학원에서의 공부를 통해 제 편안한 영역을 벗어나게 되었고, 또한 제 능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할아버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A. 제가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저는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한국이 여전히 에티오피아인들을 지지하고 인정한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동적이며 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게 지원을 해준 화천군과 명지대학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원은 제게 무척 소중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A. 이곳에서 제가 얻은 지식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조국 에티오피아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수자원 에너지 전문가로서 고국에 돌아가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고 싶습니다. 이지은 명지대 교수, 서양미술사학회 제17대 회장 취임 작성자 강*환 조회수 940 등록일 2023.09.21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인문대학 미술사학과 이지은 교수가 서양미술사학회 제17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이다. 이지은 교수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미술이론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취득 후에는 베를린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보스턴 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강의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더불어 이지은 교수는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심사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운영위원,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이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LG 연암 해외연구교수, MIT대 방문학자, 웰슬리대 뉴하우스 교수 펠로우로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서양미술사학회는 1989년 3월 11일 창립 이후 고중세 및 근세 서양미술사와 현대미술사에 관한 학술적 담론의 장으로서, 관련 미술이론 연구자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우리나라 미술사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이다. 서양미술사학회는 연 2회 학술지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출판부, 재독 정치학자 이영기 박사(명지대학교 독일 및 유럽연구센터 소장) 신간 작성자 강*환 조회수 995 등록일 2023.09.13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 출판부에서 재독 정치학자 이영기 박사(명지대학교 독일 및 유럽연구센터 소장)의 신간 베를린에서 DMZ로 (부제: 독일통일의 교훈, 자유 평화 통일)가 최근 발간하였다. 신간 베를린에서 DMZ로 는 재독 정치학자인 이영기 박사가 1983년부터 2015년까지 32년간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집필한 논문, 기고문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영기 박사는 신간에서 독일의 분단과 통일과정을 자세히 분석하고 독일의 통일 사례에 비추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콘라트 아데나워, 빌리 브란트, 헬무트 콜 등 독일통일을 가능케 한 독일의 역대 총리들과 그들의 통일정책을 조명하며 한반도의 분단 극복을 위한 실마리를 모색한다. 이 박사는 신간을 통해 독일의 통일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명시하며 남북한이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기본가치가 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의 토대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최우선 선행조건으로 안보 체제의 확립 을 꼽은 이 박사는 한미 군사동맹은 우리 통일을 위하여 필수적 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우리의 최대 무기는 독일에서와 같이 기본적 자유와 인권 이라며 체제 비교를 통하여 한국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통일교육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신간 말미에서 정치투쟁은 오로지 공세적 입장에서만 가능하다는 아데나워의 말을 인용한 이 박사는 한국의 통일을 논하기 위해 매년 판문점 포럼 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포럼의 개최지로 한국전쟁의 상징인 판문점을 택한 이유를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고, 북한의 변화를 이끄는 데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베를린에서 DMZ로 의 추천사를 쓴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재독 정치학자인 이영기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두 나라의 통일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며 이 책은 이영기 교수가 지난 시간 독일의 통일을 주제로 발표한 글들을 집대성한 것으로, 저자는 독일통일의 사례에 비추어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불씨를 되살리고,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고 전했다. 명지대학교 독일 및 유럽연구센터 소장인 이영기 박사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정치학 석사, 베를린자유대학교 정치학 박사를 마쳤으며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강사,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대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는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1990), 『독일통일의 해부』 (1990), 『20년 전 베를린장벽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2009), 『아데나워와 전후 독일』 (2004), 『독일의 분단』 (2005) 외 다수가 있다. 명지대학교 조성경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임명 작성자 김*현 조회수 1270 등록일 2023.08.31 첨부파일 0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조성경 방목기초교육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임명되었다. 조성경 교수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1993년 고려대에서 식량자원학 신문방송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동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아주대에서 에너지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5년부터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외에도 조성경 교수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 방문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1차관 임명 이전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다. 주요 상훈으로 2012년에 원자력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표창과 2007년에 과학의 날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에릭슨 엘지가 주최한 ‘Girls in ICT 2023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소현‧ 작성자 김*현 조회수 1444 등록일 2023.07.05 첨부파일 0 에릭슨 엘지가 주최한 Girls in ICT 2023 해커톤 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소현‧오수연‧김민희 학우(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테크놀로지전공)를 만나다! 우리 대학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테크놀로지전공에 재학 중인 김소현, 오수연, 김민희 학우가 Girls in ICT 2023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Girls in ICT 는 보다 많은 여성 인재들의 ICT 산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에릭슨엘지가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후에 영향을 받는 미래의 삶 을 주제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커넥티드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김소현, 오수연, 김민희 학우는 놀이터의 대기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종 우승 3팀에 들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리 대학의 위상을 드높인 세 학우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수상을 축하합니다. 인터뷰를 읽을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상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A. 김소현: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테크놀로지 전공 김소현입니다. Girls in ICT 가 교외 대회이다 보니 수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A. 오수연: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테크놀로지 전공 오수연입니다. 팀원들과 다 같이 고생한 만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무척 기쁘고 뿌듯합니다.A. 김민희: 융합소프트웨어학부 데이터테크놀로지 전공 김민희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 공모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참가 계기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A. 김소현: Girls in ICT 는 여성 인재들의 ICT 산업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에릭슨엘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저희는 평소 ICT 분야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대회 부상으로 주어지는 에릭슨엘지의 인턴십 기회를 얻고 싶어 공모전에 참가했습니다. Q. 수상을 하게 된 작품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A. 김민희: 올해 Girls in ICT 는 기후에 영향을 받는 미래의 삶 을 주제로, 미래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커넥티드 아이디어 서비스를 공모했습니다. 저희는 놀이터의 대기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기후 변화가 심각한 미래 상황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개발 과정에서는 다양한 라즈베리파이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에서 그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Q. 수상작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오수연: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대회 과정에서 단기간 내에 데모 버전을 구현해야 했는데 데모 버전이 저희가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오차 없이 구현되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놀이터 대기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아이디어 자체가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아이디어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각자 프로그래밍을 처음 하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을까요?A. 김소현: 어린 시절부터 공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공학자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자신이 머릿속에 구상한 걸 실제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건데, 그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등학교 때부터 관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A. 오수연: 신입생 때 교양 수업에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는데, 제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A. 김민희: 저도 신입생 때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었는데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만드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워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세 분이 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A. 김소현: 아이디어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당시 시험 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새벽 두 시까지 화상 회의로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픽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이후 개발 과정에서는 각자 잘하는 부분을 맡아 개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Q. 공모전을 준비하는 데 학교에서 들었던 수업이 도움이 되었나요?A. 김민희: 전공 수업 중에 기초 프로그래밍 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해당 수업에서 파이썬(Python) 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초 웹 프로그래밍 수업을 통해 웹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웠던 것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A. 김소현: 기초 웹 프로그래밍 과 더불어 고급 웹 프로그래밍 수업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데이터베이스 관련 전공 과목도 저희가 테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비슷한 공모나 대회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A. 오수연: 일단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모가 큰 대회라고 해서 섣불리 겁먹지 말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주제와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잡고, 그것을 충실히 구현해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르리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세 분은 졸업 후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A. 김소현: 졸업 후에는 임베디드나 IoT 쪽 관련 회사에서 자리를 잡고 나중에는 제가 원하는 분야의 연구나 개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간에 공학자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A. 오수연: 저는 서버 분야와 관련된 직종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접해봤지만 백엔드 분야가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관련 직종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제 꿈입니다.A. 김민희: 저는 IT 업계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습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만큼, 향후 해당 분야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 방목학술정보관에 새롭게 부임한 김영석 관장님을 만나다! 작성자 김*현 조회수 2179 등록일 2023.05.17 첨부파일 0 김영석 관장이 지난 2월 우리 대학 도서관(방목학술정보관)의 새로운 도서관장으로 부임했다. 2006년 우리 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관장은 헌법재판소 도서관 법률 사서와 영국의 셰필드대학 도서관 한국학 사서로 근무한 바 있다. 도서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김 관장은 최근 개최한 마음을 담은 아트 그림책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도서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 대학 도서관에 새롭게 부임한 김영석 관장을 만나 앞으로의 도서관 운영 계획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명지대 학우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06년 명지대학교에 부임한 문헌정보학과 김영석 교수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십 년 정도 공부를 하며 영국의 대학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외국 대학 도서관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대학 도서관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강해 나가려 합니다. 현재로서는 도서관의 분위기를 더욱더 활기차게 만들어 도서관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도서관은 최근 마음을 담은 아트 그림책 전시회-예술심리치료사가 건네는 위로 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전시회에 대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해당 전시회는 우리 대학 통합치료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과 박은선 교수님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과 더불어 관련 영상과 도서들을 전시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책 만들기 체험과 영상 콘텐츠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학업 과정에서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보통 사람들이 만든 작품을 가까이서 보고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관람객 모두에게 뜻깊은 전시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도서관이 지식의 보고인 동시에 종합적인 문화시설로서 기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은 항상 조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선입관에서 벗어나 그림책 전시회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구성원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Q. 앞으로 우리 대학 도서관의 운영 계획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A. 지난 3년간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도서관 출입을 제한해왔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도서관에 대한 구성원들의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도서관을 더욱더 친숙하고 친밀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거나 책을 볼 때 도서관보다 카페를 더 자주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카페가 도서관보다 더 편하고 안락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을 더 멋스럽고 활기차게 꾸며 카페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도서관에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면 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를 이용할 기회 역시 차츰 확대될 것입니다. 이렇듯 현재로서는 도서관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 계획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Q. 우리 대학 도서관은 시설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관장님께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공간은 어디일까요? A. 가장 먼저 4층 사회과학자료실 뒤에 숨겨진 계단형 학습 공간을 꼽고 싶습니다. 해당 공간은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소음을 허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나친 긴장 상태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눈을 편하게 해주는 그린 색상의 가벽면이 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개방감을 일부 확보해주어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상당히 편안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우리 학교 도서관의 그룹 스터디룸을 꼽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에서는 모임이나 그룹 활동이 필수적이기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대학원생들이 논문을 쓸 때 주로 이용하는 캐럴이나, 도서관 내부 1층부터 천장까지가 개방된 중정공간과 실내 정원 역시 우리 대학 도서관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방목학술정보관은 외관이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역시 비정형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줍니다.Q.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도서관은 결국 우리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도서관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도서관을 방문해서 시설을 이용하고 책을 빌려보면서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도서관이 나서서 우리 학생들에게 그러한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아쉽게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아 프로그램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본다면 그 경험이 계기가 되어 도서관을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13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