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의 양면

  • 작성일2020.11.01
  • 수정일2020.11.01
  • 작성자 나*수
  • 조회수428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의 명과 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가 시작된지 어느덧 6개월 이상이 지났다. 이에따라 1학기를 보낸 학생들의 각기 다른 반응들이 등장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누군가는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언택트 강의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누군가는 학비에 비해 수업의 질이 떨어졌다고 불만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필자는 이 두가지 의견에 모두 공감한다. 비대면 강의를 통해 분명 편하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원래 수업 시간을 다 채우지 않거나 유투브 영상으로 대체하여 수업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수업의 질은 절대적으로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대학생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공학교육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실험 및 실습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23%로 더 하락하였다. 과제 및 학습량의 증가, 네트워크 환경의 불안정, 교수 및 동료와의 상호작용 어려움 등이 비대면 수업에서 힘들었던 점으로 꼽혔다.


실습 수업의 만족도가 더 낮아진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실습, 예체능 계열의 경우 교수와의 면대면 강의가 필수적이다. 전공 수업의 대부분이 이론이 아닌 실습 수업으로 이러지는데, 현 시점에서는 교수와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럿이서 함께 합을 맞춰야하는 연극, 합주 등 졸업 작품 같은 경우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변화된 일상 속에서 대학생들의 심리 건강은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신체활동 감소, 게임 이용시간 증가, 수면시간 감소, 감염에 대한 공포 및 가짜 뉴스로 인한 불안감 증대, 친구와 선생님 등과의 교류 및 놀이활동 감소로 인한 사회적 위축 등의 이유가 있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내야하는 것 자체가 안타깝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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